南海帝國
산호빛 바다를 다스리는 황녀와 제독의 제국. 수도 산호성 아래로 진주항, 침몰도시 심해궁, 조개시 백사장이 이어진다. 정규 수군과 함포대를 갖춘 해상 강국으로, 진주함(眞珠艦)에서 심해모함으로 이어지는 정규 함대 교리가 해동 함대의 본보기가 된다. 황녀 연화린과 의족의 제독 미라 칼렌이 이 바다를 지킨다.
해진
남해 수군 약 오만 명을 지휘하는 제독. 열여섯에 노잡이로 입대해 제독까지 오른 군인으로, 카르비온의 매수로 갈라진 수군을 붙들고 있다.
미라 칼렌
평민 출신의 남해 황실 법무관. 문장 하나에 숨은 뜻까지 지울 때까지 잠들지 않는 사람으로, 연화린 황녀와 해동 사이의 협약 초안을 맡는다.
카르비온
「황금제독」이라 불리는 남해의 권력자. 수군을 금으로 매수하며 황실에 맞서 반란을 꾀한다.
연화린
남해제국의 황녀이자 황제 대리인. 허리에 연검을 감은 절제된 검사로, 산호성(珊瑚城)에서 해동 사절단을 맞는다.